10월에 여행 갔지만
이제야 쓰는 여행 후기
엄마와 같이 간 온천여행이라
일단 물이 좋다고 하고
지인이 전에 갔던곳이라고 해서
코리아 숙박대전에서 쿠폰 받아서 결재함.
확실히 쿠폰 사용하니 좋음.
(나라에서 지원해줄때 여행갑시다. )
갈때는 시외버스 이용했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타고 이동
(온양관광호텔)
10월은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 것 같다.
1인 1침대를 사용하는게 더 좋아서 일단은 무조건 트윈으로 예약.
10월 초에 여행해서 그런지 이때는 이불이 좀 얇긴했다.
방에 외풍도 들구...
(커튼을 치니 괜찮았다)
후기에서 냄새난다고 하는 얘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생각보다 방 구조가 아늑해서 좋은것 같다.
짐을 놓기 좋게 되어있어서 여기저기 물건을 늘어놓음.
(엄마는 잘 정리했지만 나는 그런거 몰라...)
조명 설정 하는게 너무 예스러움.
천장에는 조명이 없어서밤에는 좀 어둡다. 다 켜고 있어도 은은하다.
스탠드 세개로 버틴다.
욕조는 성인이 들어가서 편하게 다리 펴고 있을 정도.
객실에서도 온천물이 나온다는 후기가 있어서
저녁에 온천을 하고 아침에 체크아웃 하기전에 온천 한번더 하고 나왔다.
(엄마의 만족도는 높음.)
(온양관광호텔 대온천탕)
온양에 온 목적.
온천호텔을 온 목적.
온천사우나!!!!
24년 10월 기준
호텔 안에 통로로 내려가면 바로 사우나가 있다.
6시 즈음에 내려가서 온천욕을 함.
내부사진은 패스
사우나에서는 수질 때문인지 탕안에 식음료를 팔거나 하지는 않는다.
밖에 나와서 자판기를 이용
(현금 이용밖에 안된다.)
애매한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아늑하게 했다.
야외 노천탕이 있는데 노천탕 운영종료하는 시간에 가깝고 ... 조명이 없어서
어둠에 휩싸인 노천탕. ㅎㄷㄷ
근데 엄마가 먼저가서 나도 나갔는데
(따뜻한 물이 나오는 위치 외에는) 물이 미지근함.
그래도 바깥공기 마시면서 탕에 앉아있으니까
나쁘지 않음.
밝을때 한다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사우나 하러가면서 본 호텔 안의 전시관.
다음날.
호텔 조식 신청해서 아침에 내려옴.
호텔 로비.
이날도 날씨도 좋고 로비 정면에 카페도 있다.(오른쪽 사진)
평일은 부페로 나온다는데
공휴일 오전이라 국밥으로 나온다.
부페식으로 먹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움.
맛은 그냥 뭐... 그렇다.
부모님과 같이 여행해서 일부러 조식있는걸로 했는데
국밥은 .....
예.... 뭐....
아쉬운대로 먹었습니다.
커피는 테이크 아웃했는데 맛은 그냥저냥.
호텔이라 수동머신기 이용할 줄 알앗는데 자동기 사용하심.
걍 카누 먹을걸.
조식 먹으러 내려왔을 때
가족 숙박객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어느 분이
엄마-!
이러는데
내가 우리 엄마한테 말한줄 알고 깜짝 놀람 ㅋㅋㅋㅋㅋ
너무 말투가 내가 엄마한테 말하는 것처럼 말함.
ㅋㅋㅋㅋ
짜증내면서 엄마 챙겨주는 딸 말투...
후기
총평 ★★★☆☆
(엄마가 좋다니까 별 2개에서 한개 더 줌)
카카오 후기 참 정확하다.
침구 - 썩 편하지 않음
욕실 - 배수/온도 잘됨
조식 - 그냥 레토르트 같은 맛(국밥의 경우)
청결 - 눈에 보이는 곳만 먼지 없으면 되지 뭐....(창문 사이는 보지 않기로 해요)
온천 여행이라면 물은 정말 좋다.
물은. 물은 좋아...
사우나는 넓은건 아닌데 사람이 없는 시간대라 여유있게 함.
룸 컨디션은 유럽스타일...
네 . 노후화가 많이 됐다는 거죠.
침대도 쿠션감이 떨어지고 방음이 전혀 안되어 있다고 생각됨.
그냥 옆방과 방을 같이 쓰는 느낌임. 쿵쾅거리고 신경쓰이고. 난리난리
나는 좀 신경쓰였는데
엄마는 좀 무던하셨는지- 아니면 물이 좋아서 그런지
호텔 나쁘지 않다고 하심.
나는 온천만 한다면 모르겠는데 숙박? 굳이 여기를? 하는 느낌이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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